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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신's Blog
귤의계절

8.12 도착

기억 2010. 8. 17. 10:28 by 너굴신
막상 떠나려니 정말로 떠나기 싫어서 기운  쭉 빠져 있었지만
또 막상 도착하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3개월을 한국에 있다 들어가도 서먹하지가 않았던 일본인데 마음이 한국에 가 있다보니,
단 2주만에 본 이곳은 1년만에 찾은 곳 마냥 낯설고 그렇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라서 그랬나? 구름이 밑에 가득깔려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
덕분에 '구름위를 나는 것 같은 기분' 이 어떤 것인 지 알았다능.

+)성수가 올때갈때 창가자리를 양보해 주어 매우 즐겁고 미안했다





 

아버지에게 혼나는 자세로 개콘 시청 중

 























 
도착.

어깨위에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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