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갔다왔다 저번 주
피서시즌 딱 전날에 가서 한산- 하니 약간 심심했음
처음 타 보는 경춘선은 끝없이 달리고 터널 들어가고 달리고 터널 들어가고
바나나 우유랑 포도구미 사서 출발
옛날 P/V 버전
일기예보 니가 좋아 뮤비 보면 요런식이라지..
뽀샤시 하니 이쁘고만
바나나 우유는 진짜..진리야
혼자먹기에 양은 좀 많은 듯 해
사진이 많지 않으므로 전부 글로 대체.
춘천역에서 내려서 점심을 먹으러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명동거리 갔다 사실 딴데 가고 싶었는데 우린 너무 지쳐있었던 듯..
더워ㅠㅜ
심플함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배불렀는데
그래도 밥은 비벼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딱 한 공기 비볐건만
후우.. 너무 배불렀어
표정 완전 심각함
밥 비벼 달랬더니 바닥에 탄 것을 쓱쓱 긁어낸다
나보다 어리고 약해보이는 여자애가..
차라리 내가 해주고 싶었음
볶음밥 냠냠쩝쩝
허허 잘먹었다
밥먹고 뭐할까? 하다가 조각공원 갔는데
북어 누드상이 있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조각이 아주 많았음
조각공원 옆 무료 식물원이 훨씬 좋았다
예쁘고..
워리어처럼 사진 찍고 왔음
얘네 머리 만지고 왔다
ㅋㅋ 표정봐
강 둘레에 산책로가 나 있다
사실 자전거 전용도로인 것도 같고?
노래들으면서 씐나게 걸었다
그리고 커플사진^*^
누구 남친인데 이렇게 잘생겼어?^*^
저 액정의 사진은
이거야(혐짤주의)
다음 날 영 막국수가 땡기지 않는 나에게
맛있는 집을 찾았다며 숙소 뒤로 데려간 곳에서 신세계 영접
으아니 어머니 막국수가 이런거였나요?!
정신없이 먹었다..
알고보니 여기 택배로 막국수를 보내주기까지 하는 매우 유명한 곳인듯..
남이섬 갔는데 너무 더워서^*^
왜갔나 몰라^*^
이런 애들만 보고 왔다
저 오리 계속 고꾸라졌다가 고개들었다가 아주 귀여웠음
춘천 끝!